소속사 몰래 결혼하고 애까지 만들어 나타났던 아이돌

2021년 9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과거 한 남자 아이돌이 소속사 몰래 결혼을 해 큰 논란을 낳았다.

과거 유튜브 채널 ‘모던 타임즈’에는 ‘활동 중에 몰래 결혼해서 애까지 낳고 도망간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그룹 ‘투포케이’의 병호가 지난 2012년 활동 중에 일반인 여성과 비밀리에 결혼해 아이까지 품에 안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병호는 데뷔 후인 2012년 10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 후, 한달 뒤인 11월 아이를 품에 안았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병호의 SNS 계정으로 추측되는 캡처 사진들이 올라왔는데, 병호는 자신의 SNS에 아이 사진을 올리는 등 팬들을 기만하는 행동을 했다.

당시 병호의 소속사 조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얼마 전 병호의 개인사가 인터넷에 불거졌고, 이 내용을 접한 소속사와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다”라며 “현재까지 진위여부를 확인하려 했으나, 병호와의 모든 연락 수단이 차단돼 당황스럽고 답답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역시 병호가 그런 개인사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생각으로 24K 멤버로 데뷔를 했으며, 어떤 이유로 끝까지 모든 사실을 숨긴 채 팀에 들어왔다가 이탈했는지를 이해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여 추후 모든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병호는 소속사도 모르게 결혼과 출산을 한 뒤 잠적해 그룹에 큰 피해를 입혔다.

당시 누리꾼들은 “역대급 무개념 아이돌이다”, “결혼과 출산을 동시에 하다니”, “소속사 몰래 어떻게 그랬지”, “아기 사진 페이스북에 올린 건 뭐냐” 등 크게 분노했었다.

한편 2012년 데뷔한 24K는 코리, 성오, 기수, 대일, 병호, 정욱으로 구성된 6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현재는 창선, 기용, 시우, 임찬, 영웅으로 5인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모던타임즈’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