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김구라가 매니저에게 외제차를 선물한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4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는 김구라의 주변 스태프들이 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김구라는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를 모아놓고 자기 객관화 시간을 가졌다.
김구라의 스타일리스트는 “시상식 때 옷을 여러 벌 준비해 가도 꾸미는 게 싫다며 자신의 옷을 입고 나가시는 경우도 있다. 주변에서 왜 그렇게 옷을 입히냐고 연락이 많이 온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사이즈가 작은 경우도 있고 제 스타일에 안 맞는 경우도 있다. 또 메이크업을 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기왕이면 스타일리스트들 쉬라는 뜻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의 매니저는 “‘구라철’ 최초 미담이다. 구라 형님이 방송에서 본인 얘기는 안 하고 남 얘기만 한다고 하는데 자기 좋은 얘기도 안 한다”라며 그에게 깜짝 보너스로 외제차를 선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또 “워낙 낯부끄러워 하시고 방송에서 티를 안 내셔서 안타까운 마음에 제가 대신 공개한다. 매니저로 부족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매니저랑 13년을 같이했다. 작년쯤에 결혼할 때 선물해 준다고 했었다. 제가 무탈하게 잘 챙겨주고 정리를 해주는 아끼는 동생이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구설수 많고 호불호도 갈리지만 방송에서 불러주는 이유가 있지. 주변 사람들 잘 챙김” “사람 잘 챙기는 것 같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채널 ‘구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