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 중인 허이재가 연예계 더럽다며 은퇴한 충격적인 이유

2021년 9월 15일   SNS이슈팀 에디터

배우 허이재가 과거 드라마 촬영장에서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한 허이재는 드라마 현장에서 겪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허이재는 연기 생활 중 힘들었던 일에 대해 “연기를 잘 못하거나 지각을 하거나 이런 걸로 욕먹는 건 괜찮은데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갑을관계에서 내가 감정 쓰레기통이 됐다고 생각했을 때 그만두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동료 배우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밝힌 허이재는 “더 심한 것도 있다. 방송에 나와도 되나 싶다. 유부남이라서 말하면 가정 파탄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유부남 배우가 결정적 은퇴의 계기”라고 언급했다.

한 작품에서 배우 A 씨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설명한 허이재는 “처음엔 너무 잘해줬는데 어느 날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 되게 순수할 때여서 ‘우리 매일 만나고 있고 20시간을 보는데 연락할 시간도 없잖아요’라고 했다. 당시엔 아무 말 안 하고 갔다”고 설명했다.

허이재는 그 이후부터 A 씨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야 X 같은 X아’, ‘야 이 XX X아’라고 했다. 매일매일 그런 말을 했다”고 말했다.

또 해당 남자배우가 촬영장에서 왕처럼 굴었다고 폭로했다.

허이재는 “내가 포함 안 된 신이었는데, 남자 배우가 감정이 잘 안 잡히니 짜증이 난 채로 ‘아 XX 못 해 먹겠네’ 이러면서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감독도 입봉작이라 말을 못 했다. 그 사람도 수습을 해야 했던지라 CP에게 전화를 해 ‘평소 허이재에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 감독에게 한 게 아니라 허이재에게 한 거’라고 했다. 그 사람도 창피하니까 대기실에서 숨어있었다. CP가 들어가서 달래주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A 씨가 있는 대기실에 들어가기 전 CP와 이야기를 나눈 허이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CP는 “‘그 배우가 욕을 하고 너를 괴롭힌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모르겠다고 대답했더니 ‘걔는 너를 성적으로 보는데 안 넘어오니까 강압적으로 무섭게라도 너를 넘어뜨리려고 한 거 같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허이재는 대기실에 있던 A 씨가 “이재야,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뭐라는지 알아?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 근데 너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 같이 자야 돼”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허이재는 “그러기 싫다고 했더니 (A 씨는) ‘이 X 같은 X아, 잘하라. 내가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하잖아’이러면서 물건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A 씨의 폭언 이후 허이재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웨이는 “가스라이팅의 단계라더라. 처음엔 나한테 왜 그러지 했다가 나중엔 나를 의심하게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