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서 자퇴를..” 실시간 학폭 폭로 터져버린 유명 여자 연예인

2021년 9월 16일   SNS이슈팀 에디터

엠넷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웨이비 멤버 리수(이수연)로부터 ‘학폭'(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신을 리수와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스우파’에 출연 중인 웨이비 멤버 리수로부터 받은 (학폭)피해를 폭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8기로 입학했지만 학교 내 따돌림으로 인해 자퇴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리수는 2016년 당시 10명이 모여 있는 ‘단톡방'(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A양이 남자선배들을 꼬시고 다닌다’ ‘A양이 남자에 미친X이다’ 등의 소문을 냈다.

그리고 A씨는 리수의 전 연인과 연락을 취한 사실을 리수가 알자 “미친X야, 넌 내 전 남친에게까지 꼬리치냐”라는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리수는 A씨의 친구들에게 ‘너 ***처럼 되고 싶냐’ ‘너 내 말 안 들으면 ***처럼 만들 수 있다’ 등의 협박도 했다.

당시 A씨는 이와 같은 사실을 학과장 교사에게 폭로했다.

교사로부터 ‘원한다면 학폭위를 열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A씨는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고 리수 무리들의 사과와 처벌만을 원했다.

A씨는 “저에게 사과를 한 사람은 리수의 말을 듣고 행동했던 아이들뿐이었고, 가해자 당사자(리수)는 저에게 사과 한마디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시간이 흐른 뒤 A씨는 지난 12일 리수에게 직접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고 둘은 통화했다.

자신을 따돌린 이유를 리수에게 묻자 “4~5년 전의 일이고 나는 자세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내 기억이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는데 나는 그때 확실히 누군가를 괴롭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A씨는 최근 자신의 고등학교 동기 및 선배들에게 연락을 취해 리수가 자신을 괴롭혔다는 증언을 들었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4~5년 전이라 지금 와서 다들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17살인 당시 저는 많이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에게도 꿈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일들로 인해 포기를 하고 학교를 자퇴하는 선택까지 이르며 저는 정신적으로 많은 피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증과 당시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첨부했다.

한편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리수가 활동하는 댄스 크루 웨이비는 ‘스우파’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으나 지난 14일 방송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net 방송 ‘스트릿우먼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