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 유튜버가 배달 기사 일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구독자 20만 여명을 보유한 유튜버 아이엠엄빠(김강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배달을 시작 하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아이엠엄빠는 현재 대구시 율하동 한 돈가스집에서 배달을 맡고 있다.
그는 배달일을 전업으로 정한 것은 아니고, 지인 가게를 도와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엄빠는 가게 오픈부터 청소까지 다양한 일을 했다. 배달 콜이 끊임없이 울려 쉴 틈도 없었지만, 그는 웃음을 잃지 않고 일을 즐겼다.
그는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영상을 찍었다. 가게로 돌아와서는 틈틈이 홀 서빙도 했다.
아이엠엄빠는 이혼을 한 후 혼자 아들 한 명을 키우는 ‘싱글 대디’다.
그의 아내는 아이엠엄빠 친구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심지어 둘째 아들은 친자가 아니었다. 아이엠엄빠는 이런 개인사를 지난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토로했다.
한편 아이엠엄빠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힘내셨으면 좋겠다”, “그래도 밝게 사시니 보기가 좋다”, “응원하겠습니다”, “일이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아이엠엄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