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후 소식 뜸하던 기안84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현재 상황

2021년 9월 16일   SNS이슈팀 에디터

‘인생84’ 기안이 일상 브이로그를 촬영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EP.6 가수84 1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상반신을 탈의한 채 나타난 기안84는 직접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자랑했다.

기안84는 “아침은 먹지 않는다. 배가 부르면 졸리니까. 대신 먹는 약들”이라며 공황장애, 집중력 결핍, 간, 탈모 등 다양한 약들을 보여줬다.

이날 작사 주제를 묻는 질문에 기안84는 이별이라 답하며 “여름도 다 지나가는데 아직도 짝을 찾지 못한 너희의 울음소리 서글프다. 한번 왔다가는 인생 사랑한다 울어보지도 못하는 나는 매미만도 못한 바보야”라며 매미에 대한 가사를 읊었다.

제작진은 그의 가사를 듣자마자 폭소했고 기안84는 “매미도 저렇게 좋아한다고 우는데 나는 울지도 못하지 않냐. 그게 좀 그렇다. 매미만도 못한 게 아닐까 이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메신저 상태 메시지에 술 안 드신다고 왜 써놓으셨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기안84는 “항상 다이어트한다고 하는 그런 거다. (금주를) 하려고 하는데 어제도 안 먹어 봤는데 잠이 안 오더라. 그래서 먹었다. 왜냐하면 오늘 일을 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댓글로 많이 걱정하시더라”라는 제작진의 이야기에 기안84는 “술 안 먹어도 즐거운 무언가를 찾으면 좋을 텐데. 내가 노래에 꽂혀가지고 구슬픈 노래를 맨날 부르는 거에 에너지를 다 쓰면 잠이 잘 오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한편 기안84의 일상 브이로그 공개로 인해 그가 과거 했던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과거에도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술 끊는 약을 먹은 적이 있다. 그런데 먹고 4일 동안 두통이 심하게 오더라”라고 고백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채널 ‘인생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