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로..’ 이번 연휴 때 사.망 찌라시 돌았던 여자 연예인

2021년 9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한 유명 여배우가 추석 연휴에 사망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 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기사 형식을 빌린 ‘가짜 뉴스’로, 서이숙이 전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누리꾼은 특정 언론매체와 기자의 이름까지 적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해당 매체에서는 이런 기사를 작성한 적이 없으며 같은 이름을 가진 기자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이숙의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7월에도 이런 글이 올라왔지만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라며 “그러나 지난번과 내용이 거의 흡사한 글이 또 올라와 이번에는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 의뢰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이숙 역시 한 매체를 통해 “저 잘 살아있다”라며 사망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진짜 궁금하다”라며 황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내용이 전해지자, 누리꾼들도 당황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도대체 왜 저런 짓을 하는 거냐”, “진짜 불쾌했겠다”, “이번에 제대로 죗값을 받길”, “내가 저 배우가 아닌데도 너무 짜증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서이숙은 인기 드라마 JTBC ‘부부의 세계’, tvN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중년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