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베드신은..” 재조명 중인 오징어게임 허성태 과거 발언

2021년 9월 29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허성태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허성태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조폭 연기를 해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16년 허성태가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에 출연해 했던 베드신 관련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허성태는 “영화를 위해 알몸 촬영도 가능하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가능하다”라고 흔쾌히 답했다.

이에 송은이가 “그렇다면 상대 배우가 김숙이어도 가능한가”라고 재차 질문했다.

그러자 허성태는 “알몸 촬영이 꼭 러브신이나 베드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며 “아내와 베드신은 절대 촬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라고 했다.

이어 송은이는 “돈을 엄청 많이 줘도 하지 않을 것이냐. 10억을 준다 해도 도전하지 않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허성태는 “절대 안 한다. 안 된다. 이미 아내와 약속했다. 돈은 천천히 벌겠다”라고 답하며 웃어보였다.

그는 “연기에 있어서 몸의 노출이 필요하다면 할 수 있고 할 것이지만 베드신은 찍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에서 조폭 역할은 물론, 화장실에서 여자 사기꾼과 정사를 나누는 수위 높은 장면을 열연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허성태는 과거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다 35세에 SBS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조폭, 악역 등 주로 강렬한 연기를 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