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하다 흑형 만난 데프콘이 처음 내뱉은 말

2021년 9월 29일

데프콘이 흑인과 중고거래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2013년 8월 MBC 방송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데프콘은 평소 운동화 마니아라고 밝혔다.

운동화 중고 거래도 한다고 언급한 그는 “기억나는 중고 거래가 하나 있다. 삼각지에서 흑인 마니아와 거래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마이클 조던 운동화를 중고 사이트에 올리고 문자 메시지로 연락 후 약속 장소에 갔더니 웬 흑인이 있더라. 그가 오더니 ‘갓조든?(조던 운동화 가져왔어?)’라고 묻더라”고 언급했다.

흡사 마약 거래 현장이 생각났다는 데프콘은 “거기서 ‘예스’하면 안 될 것 같았다. 중고거래란 팽팡한 긴장감이 도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조던의 등 넘버를 언급하며 “‘유 라이크 23?’이라고 물었고 흑인은 “쇼 미 더 박스!(박스 보여줘 봐!)”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데프콘은 “마치 조직 전쟁 같은 운동화 중고거래였다. 너무 얼면 이 친구가 흥정을 할 것 같아서 이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분이 운동화를 보더니 ‘나이스! 예스!’라고 말한 뒤 제값을 지불했다. 그런데 ‘모어?(더 있어?)’라고 물어서 차 트렁크에 놔두었던 운동화 박스들을 살짝 오픈했다. 그렇게 여러 켤레를 팔았고, 에누리해서 2만 원 정도로 해줬다”고 언급했다.

이를 본 김국진은 “꼭 영화에서 보던 무기 거래 현장같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방송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