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연하 일반인과..’ 방금 결혼소식 나온 남자 연예인

2021년 10월 7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맨 이세진이 품절남에 합류했다.

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세진은 오는 11월 13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8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2년 반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세진은 매체와 나눈 통화에서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 않나. 저도 ‘개그콘서트’가 폐지되면서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다”라며 “그때 이 친구가 많은 힘이 되어줬다. 이 친구라면 평생 의지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어른이 된 기분이다. 둘이 코드가 잘 맞아서 그런지 결혼 준비 과정부터 정말 재밌었다”라며 “아직 결혼을 안 하신 분들에게도 결혼을 추천드리고 싶다. 둘이 함께 하면서 힘이 두배가 되는 그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결혼식이 11월이라 그때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며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는 없다. 너무 까불지 않는, 평범한 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이세진은 “앞으로 유부남의 힘을 보여드리겠다. 결혼한 선배들이 다 ‘웰컴 투 유부 월드’라고 하더라. ‘유부월드’에 특별한 게 있는 것 같은데 잘 적응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유쾌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세진의 결혼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너무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신부가 너무 미인이시다”, “앞으로 방송에 더 나와주세요”, “완전 축하드립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이세진은 2007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다.

이후 KBS ‘개그콘서트’를 거쳐 현재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개그콘서트’ 캡처, JDB엔터테인먼트, 이세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