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척 하기 싫다” 슈퍼비가 방송에서 대놓고 디스한 유명인

2021년 10월 8일   SNS이슈팀 에디터

방송에서 다른 연예인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밝힌 래퍼가 있다.

지난 2015년 슈퍼비는 타블로를 디스하는 곡 ‘앰뷸런스’를 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슈퍼비는 유튜브 채널 ‘AKATV’를 통해 그 이유를 밝혔다.

슈퍼비는 “엠넷 ‘쇼미더머니4’에 탈락하고 한 달 동안 술만 마셨다”며 “처음으로 살기 싫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당시 ‘쇼미더머니4’에서 팀 YG(타블로, 지누션) 소속이던 슈퍼비는 래퍼 인크레더블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이에 팀 YG는 곡 ‘오빠차’에 맞춘 두 래퍼의 무대를 보고 인크레더블을 최종 선택했었다.

슈퍼비는 “당시 타블로가 리허설 때 ‘가사를 틀리는 사람은 무조건 탈락’이라고 말했다”며 “다음날 리허설 때 나는 가사를 안 틀렸는데, 인크레더블 형이 가사를 틀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근데 타블로가 리허설이 끝나고 ‘슈퍼비는 목 상태가 안 좋고, 인크레더블은 가사를 틀렸네’라며 말을 바꿨다”고 말했다.

또 “녹화 도중 타블로가 지누션을 세 번이나 백스테이지로 불렀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며 “결국 팀 YG는 인크레더블은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슈퍼비는 “인크레더블이 하이그라운드(타블로가 창립한 기획사)와 무언가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중에 타블로는 내게 ‘너는 떨어져서 더 잘된 거야’라고 했다”며 “나를 저능아 취급한 것 같았다”고 언급했다.

슈퍼비는 “인크레더블은 나중에 하이그라운드 소속으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채널 ‘AKA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