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나와서..” 미용실 유리 정.액.테.러한 남자의 충격적인 정체

2021년 10월 8일   SNS이슈팀 에디터

매주 화요일마다 미용실에 나타나 자위 행위를 하고 체액까지 남긴 남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4월 30일 방송된 SBS 방송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화요일 오후 7시마다 나타나 홀로 일하는 여성에게 겁을 주는 바바리맨에 대해 다뤘다.

이날 아파트 단지 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3달째 화요일 저녁마다 한 남성이 나타나 성기를 노출하고 자위행위를 한다고 주장했다.

사장님은 “(성기를) 보여주고 저희가 소리를 질러야 도망간다. 그런데 그날은 테러하고 갔다”라며 남성이 정액을 창문에 뿌리고 도망갔다고 설명했다.

남성에게 피해를 본 것은 미용실 사장님뿐이 아니었다. 근처에서 1인 뷰티숍을 운영하는 사장님 등 여성이 홀로 일하는 곳의 직원들은 비슷한 일을 겪고 있었다.

사장님은 “한 일주일에 다섯 번을 이 문에다가 (테러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근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시도했다. 남성은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신고하자 남성은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경찰이 남성을 조사하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저 친구가 미성년자 동영상을 조금 갖고 있다. 동영상 대부분 보니까 초등학생 되는 외국인이지 않냐. 그런 동영상이 휴대폰에 1400개 정도 저장돼 있다”라고 말했다.

남성은 “화요일처럼 특정 요일을 잡은 적은 없다”라며 “저도 요일 확인한 건 아니고 마음 내킬 때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막내라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이유를 댔다.

그는 “솔직하게 쾌감? 성기를 보여주고 나면 심장이 막 뛰고 흥분되니까 그걸 좋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방송 ‘궁금한 이야기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