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너무 달라졌다는 인터넷 소설 작가 ‘귀여니’ 근황

2021년 10월 18일   SNS이슈팀 에디터

2000년대 초반은 ‘그 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 등 ‘귀여니 신드롬’이 일어났던 시기다.

그렇다면 시대를 풍미했던 작가 ‘귀여니’는 지금 무엇을 하고 살고 있을까.

1985년 1월생으로 올해 나이 37살인 귀여니는 2000년대 초반을 들썩이게 했던 인터넷 작가다.

초등학교 때부터 혼자 글을 써 만화책으로 만들어서 친구들한테 나눠줬다는 그는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그는 2001년 인터넷 사이트 소설 연재란에 ‘그 놈은 멋있었다’를 연재하여 인터넷 조회수 800만, 판매부수 50만을 기록했다.

이 소설은 2004년에 영화화되기도 했다. 또한 중국에도 수출되었으며 그곳에서는 5개월 동안 판매부수 1위를 기록하며 판매부수 60만을 기록했다.

그 후 2004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수시 전형에서 소설 출판 경력이 방송연예활동 경력으로 인정되어 연기예술 특기자로 합격하여 학교를 다녔다.

2011년에는 3년의 공백기 끝에 판타지 소설 ‘팜피넬라’를 발표했으며 2012년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구성작가예능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됐다.

그러나 소설 ‘팜피넬라’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또한 귀여니는 이 소설의 드라마 극본도 준비했으나 방송 편성이 무산되고 말았다.

침체기를 겪던 그는 이에 대한 힐링 방법으로 라오스로 혼자 여행을 갔다 왔으며 그 경험을 토대로 2014년 7월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라는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 에세이는 지금까지 냈던 책과 달리 필명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실명으로 출간한 것이 특징이다.

2018년 5월 그는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현재는 한적한 시골의 전원주택에서 부모님과 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늑대의 유혹’,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