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만났잖아..” 너무 충격적인 철구 외질혜 이혼 후 첫 통화 내용

2021년 10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BJ 철구가 방송 중 술에 취해 전부인 외질혜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난 18일 BJ철구는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전부인 외질혜에게 전화를 걸어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감정이 격해진 대화를 하다가, 심한 말다툼으로 번져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다.

철구는 외질혜에게 “나는 지금 너한테 질척거리거나 감성팔이해서 나한테 득 되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울컥해했다.

이어 “나는 네가 잘됐으면 좋겠다. 너한테 이성적인 감정이 하나도 없다. 나는 연지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다”라며 “내가 제일 마음 아팠던 건 연지가 크면 클수록 네 얼굴을 닮아서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외질혜는 “나는 지금 오빠의 태도가 이해가 안 간다”라며 “나한테 카톡하고 내 생각난다고 잘 지냈내고 말해놓고 여자 만나고 있지 않았냐. 그래놓고 무슨 진심을 원하냐”라고 말했다.

분노한 외질혜의 말을 들은 철구는 “나 그때 걔랑 헤어질 때다. 내가 왜 만났는데. 내가 너한테 힘들다고 그랬지. 내 잘못 알고 너한테 계속 매달리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걔가 연지한테 잘할 수 있다고 해서 만났다. 헤어지고 너한테 연애 상담 했잖아”라고 소리쳤다.

외질혜는 “오빠 할 말만 하는데 나도 지금 하고 싶은 말 많다. 말하면 좋은 것 없다고 생각해서 참는 거다. 자극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철구는 다시 “네가 먼저 연지 나한테 맡긴다고 했지 않았냐”라며 화를 냈다.

외질혜가 “내가 들고 오는 빚이 너 빚이다”라고 하자, 결국 철구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전화를 끊었다.

외질혜는 전화가 끊기자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 5월 결혼 생활 및 사생활 폭로전을 펼처 큰 논란을 낳았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에 협의 이혼을 해 큰 충격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프리카TV 캡처, 외질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