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정호연이 촬영장에서 오영수 배우 때문에 기겁했던 사건

2021년 10월 21일   SNS이슈팀 에디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큰 주목을 받으며 주연 배우 정호연 또한 스타덤에 올랐다.

정호연은 지난 20일 tvN 방송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하여 ‘오징어게임’ 촬영 관련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오일남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정호연은 “줄다리기씬 촬영할 때 느꼈다. 줄다리기를 하러 올라가는 저희 팀 씬이 오영수 선배님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꽤나 긴 대사들이었는데 현장에 그걸 다 외워서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을 안 틀리고 그걸 그냥 쭉 이어가셨다. 현장에 있던 모든 배우들이 관객 입장이 되어 따라가게 되더라. 오케이 사인 나오자마자 이정재 선배님을 비롯한 모든 배우가 기립 박수를 쳤다”고 덧붙였다.

줄다리기씬에서 오일남은 상대를 이길 전술을 펼친다. 이 대사는 무려 400자 분량으로 꽤 긴 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예술이다” “따라 읽으니까 머리 안에서 음성 지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방송 ‘유 퀴즈 온 더 블럭’,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