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실시간 헐리우드 배우가 총 쏴서 감독 사망

2021년 10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유명 헐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소품인 총을 실수로 발사해 주위 사람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AFP는 볼드윈이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영화 ‘러스트’ 촬영 도중 실수로 소품 총을 발사해 촬영 감독이 사망하고, 감독이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건 현장에서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으며 입건도 되지 않았다”면서 “형사들은 목격자들과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촬영감독 할리나 허친스(42세)는 헬리콥터로 뉴멕시코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조엘 수자 감독(48세)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허친스와 수자는 “제작자이자 배우인 알렉 볼드윈이 쏜 소풍 총에 맞았다”면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친스는 2020년 장편 영화에 도전하기 전에 다수의 단편 영화들의 촬영 감독을 맡았으며 2019년에는 ‘아메리칸 시네마토그래퍼’가 선정한 ‘라이징 스타’라고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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