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전남친이 팬티사오라고 해서 헤어졌다는 여자 연예인

2021년 11월 2일   박지석 에디터

한 여자연예인이 전 남자친구의 행동에 당황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는 핫펠트(예은)가 출연했다.

이날 핫펠트는 전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했던 도 넘은 일화를 공개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예은은 연예인이었던 전 남자친구가 “제게 편의점에 가서 칫솔을 좀 사다줄 수 있냐고 하더라. 그렇게 하겠다고 했더니 ‘그럼 팬티도 좀 사다달라’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어 “(팬티를) 사긴 샀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 때 ‘이걸 내가 사다주는 것이 맞나?’ 싶더라. 본인의 물건도 스스로 구매를 못 하는 사람이라면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뒤에 얼마 안 돼서 헤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홍진경은 “자기가 사서 들어오든지, 아니면 매니저를 시키든지”라며 핫펠트의 전 남자친구가 연예인이었음을 떠봤다.

그러자 핫펠트는 “그러니까요”라며 솔직하게 인정했다.

또 홍현희는 “그래도 (핫펠트가) 연예인이지 않나. 편의점에서 계산을 하는데 남자 팬티를 사면 ‘헉!’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배려가 전혀 없는 행동 같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핫펠트는 “제가 성격이 약간 털털하다 보니까 웬만한 부탁은 다 들어주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선을 지키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핫펠트의 전 남자친구 일화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연예인이라니 누구일까”, “진짜 매너없는 행동이다”, “여자친구도 연예인인데 그런 부탁을 하냐”, “헤어지길 잘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공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핫펠트 인스타그램,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