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상태인 엄마 구한 아기의 울음소리 ‘감동’(동영상)

2015년 9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썸네일

출처 : switzurichh-Youtube 캡처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일주일이 넘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엄마’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셀리 콜리(Shelly cawley)의 이야기입니다. 임신 중 다리에서 혈전을 발견하게 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그녀는 깊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셀리의 혼수상태가 일주일이 넘어가던 중, 한 간호사가 셀리의 배 위에 아기를 올려 놓는 것을 제안하는데요. 이는 피부와 피부가 접촉하는 것이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좋기 때문이었습니다.

곧 간호사의 제안대로, 아기는 처음으로 엄마 품에 안기게 됩니다. 엄마 품이 얼마나 좋은지 금새 잠이 드는 아기. 그러나 곧이어 아빠가 아기를 번쩍 들어서 간질이자 시끄럽게 울기 시작하는데요.

이 때 놀랍게도, 셀리가 깨어나는 기적이 벌어진 것!

출처 : switzurichh-Youtube


“그 작은 아기가 이런 일을 해냈다는 게 믿기질 않아요. 아기의 울음소리가 제가 깨어날 수 있는 힘을 준 거 같아요.”

현재 대량의 약을 투여 받아서 어지러운 상황이지만, 행복하냐는 남편의 질문에 아기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셀리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놀랍게도 그 후 상황이 많이 호전되어 현재는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온 상태라고 합니다.

혼수상태였던 엄마를 깨우게 한 아기의 울음소리. 아마도 엄마를 향한, 또 아기를 향한 서로의 끈끈한 사랑이 엄마 셀리를 번-쩍 깨어나게 한 기적의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