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투병 중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공유했다.
공유된 영상 속 에서 DJ 하심은 김철민의 후원 계좌번호를 홍보하며 힘들어진 김철민의 근황을 전했다.
DJ 하심은 “폐암 투병을 하고 있는 철민이의 ‘괜찮아’를 버스킹 하기 전에 힘내라고 괜찮아질 거라고 첫 곡 선곡했다. 요즘 들어 많이 버거워하고 있는데 자기 목소리 들으며 치유하고 회복했으면 좋겠다”라며 김철민의 노래를 거리에서 틀었다.
이어 그는 “요즘들어 부쩍 버겁고 힘들어한다. 홀로이 병상을 지키고 고통을 이기려 몸부림치고 있다. 오늘 오전 통화를 했다. 무섭고 두려워한다. 다시 버스킹하면 암이 싹 달아날 것 같다고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김철민의 후원 계좌번호를 홍보하며 “금전적인 어려움을 전해온다. 페친님들 십시일반으로 김철민에게 따듯한 온정을 베풀어주시길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간절히 부탁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철민에게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힘내시길 바란다”, “소식 들려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 “부디 꼭 이겨내셨으면”, “기도하겠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현재 김철민은 폐암 말기 투병 중이다.
2년 여 전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힌 그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까지 복용하며 완쾌를 다짐했다.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안기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철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