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딸에게 ‘제로투’ 시키고 있는 심각한 철구 근황

2021년 11월 2일   박지석 에디터

철구의 딸 연지가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제로투’ 춤을 췄다.

지난 26일 철구 유튜브 채널에는 ‘연지가 처음으로 준 생일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 등장한 연지는 방송 중인 철구에게 직접 준비한 생일선물을 건넸다.

철구가 연지에게 “아빠 이거 한번 봐도 돼?”라고 말하자, 연지는 “안 된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선물 상자에는 연지가 쓴 편지 한 장이 들어있었다.

철구가 실망하는 표정을 짓자, 연지는 “아니 바빴다. 선물은 다음에 사주겠다”라고 했다.

철구는 “연지 편지 아빠가 끝까지 간직하겠다”라며 대견해했다.

이후 생일상 먹방을 준비하던 철구는 연지에게 “아빠 생일선물로 제로투 한번만 춰주면 안 되냐. 넌 지금 편지만 써주지 않았냐. 아빠 기분 나쁘다”라고 말했다.

아빠의 요청에 카메라 앞에 선 연지는 제로투 춤을 추기 시작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연지의 제로투 춤을 본 철구는 “우리 딸 잘했다. 이런 게 선물이다. 너는 앞으로 댄싱머신이다”라며 뿌듯해했다.

연지는 철구가 췄던 코믹 버전 제로투 춤도 따라 하며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2014년생으로, 올해 8살이 된 연지는 지난 7월 철구의 방송에서 “방송하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장래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연지의 제로투 춤을 본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끼가 다분하다”, “대박이네요”, “아빠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직 8살인데 저런 걸 시키냐”, “너무 방송에 물든 듯” 등 우려를 표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철구는 지난 5월 외질혜와 합의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9월 합의 이혼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한 그는 외동딸 연지를 홀로 키우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철구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