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MBC ‘다큐플렉스-청춘다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가족들이 15년 만에 상봉하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민호 역을 맡았던 배우 김혜성은 과거 촬영 당시 “거의 쓰러지기 직전까지 계속 촬영했다”라고 말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혜셩은 “쪽대본과 밤샘 촬영으로 8개월을 달렸다. 정말 날밤을 계속 샜다. 일주일에 6일을 촬영하는데 나머지 하루 5일 치 대본이 다 나온다. 그 하루 동안 5일 (분량의) 대본에 내가 뭐로 나오는지 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한 TV칼럼니스트는 “한국 TV 프로그램들이 사실 촬영 현장이 굉장히 가혹했다”라며 “드라마도 심각한데 시트콤은 더 그랬다. 160여 편 같으면 다른 나라에서는 시트콤 8년치 할 분량을, 그것도 반년에 털어 놓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실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고된 촬영에 지친 배우들이 탈진 직전까지 간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특히 배우 서민정은 갑자기 코피를 흘려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 환경 좀 개선할 필요가 있다”, “정말 영혼을 갈았던 작품이구나”, “주에 5편에 매일 찍어도 편집해 나가려면 제작진, 배우 다 멘탈 나갔을 듯”, “말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거침없이 하이킥’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방영하면서 2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출연 배우들이 다시 뭉치며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엠뚜루마뚜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