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된다..’ 조만간 쓰러질 것 같다는 유명 방송인

2021년 11월 5일   박지석 에디터

SBS 주시은 아나운서를 향한 누리꾼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청난 혹사 당하고 있는 SBS 주시은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현재 진행하거나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목록이 담겨 있었다. 누리꾼들은 주시은 아나운서에게 주어진 업무 강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현재 ‘SBS 8 뉴스’의 주말 앵커이면서, 매주 화요일 오전 1시에 방송하는 스포츠 프로그램 ‘스포츠 투나잇’의 진행도 맡고 있다.

또한 ‘축구쑥덕 SBS’와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수요일 코너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또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아나콘다 멤버로 합류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시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능 등 다양한 곳에 출연하고 있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너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된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주시은 아나운서의 모습에 이목이 쏠렸다. 그는 경기 중간 체력이 바닥나며 주저앉았다.

이후 경기를 빠진 주시은이 팀의 패배에 눈물을 흘리자, 선배 아나운서들이 “울지마. 내일 새벽 4시 50분에 출근해야 하는데”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만간 프리 선언 하겠다”, “아나운서들 원래 저렇게 스케줄이 힘드냐. 일반 직장인들보다 더 힘든 거 같다”, “여자 아나운서 3명이 할 일을 선배들의 줄 퇴사 덕분에 다 받은 느낌이다”, “저러니까 축구하다가 쓰러지지” 등 우려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92년생인 주시은 아나운서는 SBS 22기 아나운서로 서울여대 언론홍보학과를 졸업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8 뉴스’, 주시은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