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구라 유튜브 나락가게 했다는 ‘김흥국 발언’ 수준

2021년 11월 8일   SNS이슈팀 에디터

가수 김흥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5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좌우 정치풍자 개그맨, 축협 관계자부터 광(狂)인까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치트키 다 모아봤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엔 가수 김흥국과 개그맨 강성범, 전 축구선수 이천수 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근황 토크 중 김구라는 “오늘 백신 2차 접종을 했다. 맞을 만했다”라는 강성범의 말에 “나도 접종을 완료했다. 근데 (김)흥국 형님은 안 맞으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흥국은 “그 싼 걸 나한테 왜 집어넣냐”라고 거침없이 발언했다.

제작진은 논란을 방지하고자 ‘출연진 개인의 의견입니다’라는 문구를 자막 처리해 내보냈다.

김흥국의 이 같은 발언은 온라인 커뮤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선 1959년생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우선 접종 가능 대상자에 포함됐던 김흥국이 얼마 전 인터넷에서 떠돈 ‘AZ 백신은 싸구려’라는 루머를 그대로 믿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은 “가짜 뉴스다”라며 믿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볼 수 없는 동영상’이라고 안내되며 일시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했다가, 이내 복구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영상 후반부 최국 출연자 관련 자막 하나를 유튜브 편집기 내에서 수정하는 과정에서 채널 내 오류가 생겨 잠시 비공개 처리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최대한 빨리 해결하여 원활한 시청이 가능하게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채널 ‘구라철’, MBC 방송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