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이자 코로나 팬데믹 종식 선언

2021년 11월 9일   김주영 에디터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는 것일까.

최근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임상 결과가 발표돼 전세계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알약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임상 실험에 참여한 607명 중 6명이 입원을 했지만 최종 사망자는 0명으로,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대조군 비투약자 612명 중에서는 41명이 입원했고 10명이 사망했다.

화이자의 알약은 ‘팍스로비드’라는 상표가 붙을 예정이다. 질병 위험이 큰 환자들에게 증상이 나타난 직후 투약하는 방식이다.

화이자 측은 초기 결과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와 임상 시험을 일찍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화이자 고위 관계자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이제 코로나 시대는 끝이 났다”고 종식 선언을 하기도 했다.

프로테아제 억제제로 알려진 이 약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위해 필요한 효소들을 차단하도록 고안됐다.

항바이러스 알약인 리토나비르 소량과 혼합 복용하면, 신체에서 더 오래 효과를 발휘한다.

하루에 두 번 5일 동안 세 알씩 복용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