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효성이 신남성연대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신남성연대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에서 여가부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효성이 ‘SNL 코리아’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과 그를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넣은 풍선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전효성은 과거 ‘SNL 코리아’에 출연해 가슴 부위를 강조하는 의상을 입고 섹시미를 뽐낸 바 있다.
신남성연대 회원들은 과거 자신의 성적 매력을 한껏 과시했던 전효서잉 이제 와서 ‘페미니스트 코인’을 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효성은 여가부가 제작한 ‘희망그린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데이트 폭력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두워진 후 집에 들어갈 때마다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집에 잘 들어갔냐는 안부 인사를 우린 당연하게 언급한다”라고 했다.
또 “자유가 있는 안전한 일상을 그린다”라고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는 거다” ,”혹시 멕시코에 사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한편 집회에서 배인규 남성연대 대표는 “페미니스트들이 작금의 대한민국을 삼킨 이유는 혜화역, 강남역 시위에서 아스팔트로 나서 행동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오늘 집회를 통해 우리 목소리를 묵인하지 말라고 언론과 정치권에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여가부 해체를 위한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셈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전효성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