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짝’에서 베이글녀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여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벤에는 ‘한때 유명했던 짝 여자 4호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0년 만에 ‘여자 4호’ 김지나 씨의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커뮤니티 글 작성자는 지난 10월 유튜브 채널 ‘촌장 엔터테인먼트’에 올라왔던 영상 ‘네이버-다음에서 이틀 동안 검색어 1위 짝 레전드! 뉴욕 새댁 여자 4호 긴급 만남’을 캡처해 올렸다.
‘촌장 엔터테인먼트’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짝’을 연출했던 남규홍 PD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김 씨는 1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6세 아들과 2세 딸, 두 아이의 엄마로 현재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현재의 남편은 ‘짝’ 출연 후 연락이 와서 만났다”라며 “방송 이후 많은 남성들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지금의 남편이 미국에서 무려 한 달에 한 번씩 한국에 와 구애할 정도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결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씨는 ‘짝’ 출연이 인생에 도움이 된 것 같냐는 남 PD의 물음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축약된 나의 젊은 날이었던 것 같다”라며 “제 3자가 되어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었고 작은 세상 속에 내가 놓은 걸 볼 수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 나오면 진짜 연락 많이 오는구나”, “여전히 예쁘시다”, “저 때 실시간 검색어까지 갔던 걸로 기억한다”, “짝 재밌었는데 종영되서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촌장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