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이 사람 죽이려고..” 실시간 내부고발 사건 터진 유력 연예인

2021년 11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영탁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를 음해하고 있는 세력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9일 연예 매체 더팩트는 영탁이 조직적 음해세력으로부터 단계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내부고발자 C씨는 여가수 S양의 음원 사재기를 폭로하기 위해 음해 세력과 어울리다가 지난 5월부터 영탁을 본격적으로 음해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며 내부갈등이 시작됐다.

이후 이 세력들은 특정 언론사에 영탁과 나눈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영탁 죽이기’ 계획을 진행했다.

매체가 확인한 녹취록에는 대형 유튜버 F와 영탁을 음해하기 위한 계획이 담겨 있었다.

유튜버 F는 영탁과 ‘니가 왜 거기서 나외’ 음원 사재기 고발인 A씨를 부적절한 관계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내부 고발자 C씨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는 “내가 음원 사재기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죄 없는 영탁이까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속상하다. 왜 괴롭히냐 물었더니 ‘XXX는 영탁이를 그냥 싫어한다’라는 말을 하더라. 말문이 막혔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영탁은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영탁의 소속사 대표는 지난 2018년 10월 21일 발매된 영탁의 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와 수익을 거두고자 스트리밍 수 조작이 가능한 마케팅 업자를 소개받고 3000만 원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카톡 메시지에서 영탁은 음원 사이트 화면을 본 뒤 차트를 캡처해 공유하며 “하이고ㅋㅋ”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음원 순위 조작 업자에게 “유튜브도 좀”이라며 ‘미스터트롯’ 예선전 유튜브 영상 주소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영탁은 “이것이 불법 스트리밍 작업이라고든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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