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한 일반인 여성에게 연락처를 물어봤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티빙 ‘환승연애’로 얼굴을 알린 이코코가 출연했다.
이날 이코코는 거절을 잘 하지 못 하는 성격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이코코에게 “사기당하기 딱 좋은 스타일”이라며 “누가 돈 빌려달라는 부탁도 거절 못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코코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감당 못 할 행동만 안 하면 된다”라며 “없어도 그만인 액수만 빌려줘라. 안 갚는 사람들은 전화번호에서 삭제해라. 나는 한번 정리했더니 2200명이 100명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단기간에 고치긴 힘들 거다. 거절을 못 하는 게 때로는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본인의 뜻을 명확하게 표현 못 해서 우유부단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아닌 것 같은 건 명확하게 잘라주지 않으면 오해를 할 수 있다. 거절하는 연습을 해봐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서장훈은 “이제 방송 다 끝났다. 언제 볼지 모르니 전화번호 하나 적어 놓고 가라”라며 연락처를 물었다.
이코코는 “좋다”라고 답했고, 서장훈은 “거절해야지”라며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코코는 지난 6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 연애’에 출연, 인간적이고 따뜻한 인품으로 출연진들을 보살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코코 인스타그램,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