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삭발을 감행하고 스님이 되기로 결심한 여배우가 있다.
지난 22일 온라인 미디어 ‘tiin’은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모델이자 여배우인 1996년생 여성 르 응옥 트린의 사연을 소개했다.
트린은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스님이 되기로 결심했다.
실제로 지난 7월 트린은 삭발한 사진을 SNS에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트린은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는데, 고통을 이겨내려 ‘불심’을 찾았다.
불교 신자였던 트린은 절에 가면 평안해지는 마음을 깨닫고 직접 머리를 깎아 절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삭발 사진을 공개하며 트린은 “평생 소중히 간직해온 모습을 지금은 벗어나고 싶다”라며 “스님의 실루엣을 닮는 것 만으로도 심적으로 많이 회복된다”라고 밝혔다.
한 달 간의 정신 수양을 한 트린은 남자친구가 찾아와 용서를 빌어 관계를 회복했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 다시 머리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트린이 해당 남성과 여전히 교제하고 있는지, 불심으로 다스린 마음으로 용서를 한 뒤 그저 일상으로 돌아온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미디어 ‘t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