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최태준의 과거 ‘절친’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박신혜의 소속사인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신혜가 현재 임신 중이며, 연인 최태준과 내년 1월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최태준의 과거 절친이었던 가수 정준영과 씨앤블루 이종현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일명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과거 이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 누리꾼은 “셋이 베스트 프렌드다. 맨날 여행가고 같이 노는 거 (SNS에) 올라왔다. 남자는 성향이 안 맞으면 같이 놀지 못한다”라고 주장했다.
정준영과 이종현은 지난 2019년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주요 인물로 지목됐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다수의 연예인들과 함께 한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들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공유,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에 있다.
이종현은 정준영과 개인 대화방에서 성관계 영상을 공유 받고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듯한 발언을 해 큰 논란에 휩싸였다.
다만 이종현은 불법 영상 촬영과 유포 혐의가 없어 처벌 받지 않았다.
당시 최태준은 두 사람과의 친분으로 단톡방 멤버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으나, 수사당국의 조사 결과 해당 단체방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내용이 다시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박신혜가 아깝다”, “정XX 친구랑…ㅠ”, “박신혜가 왜 아까운지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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