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넷플릭스에는 ‘지옥’이 공개됐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런데 최근 지옥에 나오는 한 장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새진리회의 제 2대 의장 김정칠(이동희 분)이 연설하는 장면이었다.
해당 장면 속 뒷배경에는 유아인이 꽃밭에서 아이들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장면은 김일성 우상화 포스터의 이미지와 비슷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일성 우상화 포스터로 알려진 그림에서 김일성 역시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을 안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유아인의 캐릭터와 김일성이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니냐”, “모르고 그렸을 리는 없고 알고 그렸을 것 같다”, “소름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기준 ‘지옥’은 사흘째 전세계 넷플릭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옥’은 83개국 중 프랑스, 벨기에,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등 3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에는 공개 하루 만에 1위에 올랐지만, 21일 애니메이션 ‘아케인’에 밀렸다. 그러나 22일 1위를 탈환한 후 사흘째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넷플릭스 ‘지옥’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