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제한테 막말해 나락갔었던 유명 남자 연예인

2021년 12월 2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김현욱이 과거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에는 노제가 모델로 런웨이에 등장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김현욱은 노제와 사전 인터뷰를 하는 시간에 노제에게 무례한 요구를 해 논란에 휩싸였다.

김현욱은 노제에게 “모자를 왜 쓴 거냐. 멋있게 나와야 되는데… 이렇게 나와 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어 “첫 주자로 나왔는데도 아무도 몰랐다”라고 하자, 노제는 “너무 떨렸다. 패션모델은 해본 적이 없었다. 너무 다른 류의 쇼다 보니 너무 긴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욱이 “워킹 연습했냐”라고 묻자, 노제는 “안 했다. 오히려 연습하고 그러면 인위적일 것 같아서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현욱은 “아까 어떻게 걸었냐. 못 봤는데 다시 보여달라”라며 노제에게 워킹을 요구했다.

당황한 노제가 다시 워킹을 선보이자, 김현욱은 “걷는 게 모델하고는 좀 다르다. 제가 걷는 거랑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현욱은 “춤도 잠깐 보여주실 수 있냐. 오신 김에, 그게 전공이시니까.. 축하하는 의미에서”라며 춤을 요구했다.

당황한 노제가 망설이자, 그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많은 사람이 보고 있다”라며 부담감을 줬고, 결국 노제는 즉석에서 춤을 췄다.

해당 영상을 보던 누리꾼들은 김현욱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들은 “인터뷰가 너무 당황스럽다”, “무리수를 두는 질문들이다. 너무 무안했을 것 같다”, “워킹 못했다고 무안 주고 패션쇼에 맞는 인터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