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쇼미10 최상현이 밝힌 심각했던 스튜디오 상황

2021년 12월 3일   박지석 에디터

엠넷 ‘쇼미더머니10’ 논란의 참가자 최상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유튜브 ‘맥랩의 맥너겟TV’ 채널에는 ‘논란의 쇼미10 2차, 최상현을 만나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최상현은 맥랩과 함께 ‘쇼미더머니10’ 2차 미션 당시 욕설을 했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최상현은 ‘쇼미더머니10’ 1차 예선 때 보여주지 못했던 랩을 공개했다.

그는 비트도 없이 무반주 상태에서 실수없이 완벽하게 랩을 했다. 맥랩은 최상현의 랩에 감탄했다.

이후 맥랩은 “많은 화제다. 쇼미더머니10 2차에서 “쪽팔린다. 비트 꺼달라”라고 해서 송민호가 “그러면 안 된다”라고 까지 얘기했다. 그 일을 말해줄 수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상현은 “일단 2차 무대가 제일 아쉽긴했다”라며 “긴장을 엄청 해서 입 밖에 뭐라고 꺼냈는지 기억이 안났다. 깜짝 놀랐다. 저도 모르게 나온 거지만 잘못한 건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로 끝내고 대기실에 들어가는 게 무서웠다. 베이식님도 틀렸는데 떨어지시고 저는 붙었으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댓글로 저만 욕하면 되는데 부모님 욕이나 주위 사람들은 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직 어리니까 그럴 수 있어요. 더 성장해나가실거라 믿어요”,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니 괜찮습니다”,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최상현은 지난 10월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10’에서 두 번의 가사를 실수하고 “아 쪽팔리네, XX”이라며 “비트 꺼주세요”라고 말해 태도를 지적당했다.

그를 실수로 통과시킨 프로듀서 염따와 토일에게도 큰 비난이 이어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엠넷 ‘쇼미더머니10’ 캡처, 유튜브 ‘맥랩의 맥너겟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