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가고 급발진..’ 실시간 폭로돼 난리 난 정상수 카톡

2021년 12월 8일   박지석 에디터

유명 유튜버가 래퍼 정상수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덕배 이야기’에는 ‘실제로 겪어본 래퍼 정상수 특징, 성격, 급발진, 에피소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덕배는 정상수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덕배는 “정상수를 2016년 지인 소개로 알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 된장찌개 사건으로 퇴출당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소개를 받고 조금 웃었다”라며 “먼저 연락해 랩 공부를 하고 있는데 평가해달라고 하니 흔쾌히 받아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랩을 듣고) 실제로 상수 형님의 눈이 도셨다”라며 당시 나눴던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카톡에서 정상수는 김덕배의 랩을 듣고 “그만하시죠. XX 양아치도 아니고. X같이 하네 XX. XX새X가”라고 욕설을 했다.

김덕배는 “진짜 살아계시는 리얼 갱스터 힙합퍼시다. 물론 힙합은 힙합이기에 사과드리고 잘 풀었다. 바로 욕을 박으시고 죄송하다고 하니 바로 푸시는 이게 진짜 힙합이다”라고 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김덕배는 “정상수가 홍대 래퍼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누가 내 팬이라고 해서 갔는데 인사하고 술을 마신 뒤 나가려고 했다. 정상수가 사기로 한 자리였는데 나에게 돈이 모자란다고 빌려달라고 했다. 없다고 하니 외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뒤에도 종종 2~3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 1~2년 전에 3만 원을 빌려 달라고 해서 15만 원을 줬었다.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못 받았다. 돈은 괜찮고 밥이나 한 끼 사달라”라며 정상수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정상수 유튜브, 유튜브 ‘김덕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