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숙사 시체 사건 추가로 터진 의혹 (+실제 사망 원인)

2021년 12월 10일   김주영 에디터

경북대학교 기숙사 시체 발견 사건이 어제부터 오늘까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재학생들 사이에서 ‘다른 사망 원인’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북대 기숙사 시체’라는 제목으로, 경북대학교 기숙사 3층에서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북대 기숙사 시체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먼저 알려지기 시작했다.

한 온라인 카페에 글을 쓴 작성자는 “경북대 다니는 친구가 말하기를 시체가 나왔다고 한다. 부패한 냄새가 진동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시신은 지난 6일 A 생활관 3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재학생 증언에 따르면 같은 층을 사용하던 학생들은 모두 타 생활관으로 이동한 상태다.

조사에 나선 대구북부경찰서는 “타살 혐의점은 없다”면서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10일 경북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극단적 선택이 사망 원인이 아닐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재학생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백신 접종 부작용 관련한 것이 아닐까”라며 “경북대 기숙사는 사감과 운영요원들이 매일 안전 점검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당 시신의 명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추후 나올 경찰 발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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