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백데이!”, 나라별 재미난 고백방법 활용해볼까?

2015년 9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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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 사귈까?”

오늘은 9월 17일, 바로 고백데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특히 오늘 고백을 하는 편이 좋을텐데요. 다른 날도 아닌, 하필 왜 오늘이 고백데이인지 궁금하시죠?

고백데이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되기 100일 전인 날입니다. 즉, 오늘 사귀게 된 연인들의 100일은 크리스마스가 되는 것.

아마도 고백데이를 맞아 어떻게 고백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지금 많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나라별 재미난 고백 방법!’

1. 일본 – 나를 위해 아침에 된장국을 끓여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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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캡처


한국의 된장찌개, 김치찌개처럼 일본을 대표하는 식사 ‘미소 된장국’. 특히 아침식사에는 반드시 먹는 메뉴이기 때문에 된장국을 끓여달라는 고백은 ‘결혼해줘!’의 말로 통할 정도라고 합니다.

2. 프랑스 – 넌 나의 작은 양배추 난 매일 네 꿈만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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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로맨틱 레시피’ 캡처


매 끼니마다 양배추를 재료로 쓰는 프랑스! 그래서 프랑스인들에게 양배추는 늘 곁에 있는, 없으면 안 되는 존재. 그래서 연인을 ‘양배추’라고 표현하는 것은 늘 함께 하고 싶다는 뜻으로 고백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짐바브웨 – 당신은 옥수수를 자라게 하는 햇빛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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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


남아프리카 중앙부에 위치한 짐바브웨. 이들의 주식은 옥수수입니다! 짐바브웨에서는 옥수수가 사람을 살리기도, 또 나라를 살리기도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인데요. 이런 옥수수를 자라게 하는 햇빛과 같다는 고백은, 꽤 로맨틱합니다.

4. 중국 – 당신의 노예가 되어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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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시절연인’ 스틸컷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높다고 하는 중국. 그래서 가정에서도 남성이 요리와 청소 등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당신의 노예가 되어 살고 싶다’는 이러한 문화를 그대로 담은, 현실적인 고백일 수도 있겠네요!

5. 미국 – 넌 내 마음에 터치다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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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인빈서블’ 캡처

 


미식축구의 나라 미국! 게임에서 터치다운은 상대편의 골 라인을 넘는 일은 뜻하는데요. 결국 마음에 터치다운했다는 건,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으로 쏙 들어왔다는 말이겠죠?

6. 독일 – 평생 당신의 발자국 위에 키스하며 다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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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


평소 독일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로는 직설적이고 딱딱하며 자존심이 높을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요. 발자국 위에 키스라니! 달콤하고도, 로맨틱한 고백입니다..

7. 한국 –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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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


검던 머리가 마치 파뿌리처럼 하얗게 셀 때까지 당신을 사랑하겠다는 뜻으로, 죽는 날까지 한평생 함께 하자는 한국만의 고백입니다.

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