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에서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정형돈과 하하가 무려 7년 만에 처음 만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형돈의 옛 ‘직장 동료’라고 할 수 있는 하하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하하의 출연 전부터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역시 정형돈과의 재회였다.
두 사람은 무한도전에서 긴 시간 함께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지난 2015년 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후 사석에서 만난 적조차 없었다.
하하를 얼마 만에 보냐는 질문에 정형돈은 “6~7년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얘는 혼나야돼”라면서 “발로 차버릴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트장에 하하가 들어오자 정형돈은 곧바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족발당수’를 선보이는데, 하하가 이에 맞서 정형돈을 발로 차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밝게 웃으며 진한 포옹을 나눠 무한도전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두 사람 다시 같이 방송하는 모습 보고 싶다” “웃긴데 슬프다” “무한도전 보고싶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