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층간소음’글 실시간 지목된 남자 연예인 (+SNS)

2021년 12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연예인이 고성방가로 문제를 일으켰다는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이웃인 유명 연예인의 소음 문제, 끝까지 가야 되겠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거주 중인 오피스텔에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연예인의 고성방가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옆집 사람이 지난해 이맘때 이사 와서 새벽까지 친구 부르고 떠드는 등 매주 2~3회 시끄럽게 해서 참다 참다 인터폰으로 관리실에 주의를 요청해 달라고 부탁했고, 옆집에 직접 방문해 조용히 요청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복되는 층간 소음에 지칠 무렵 해당 연예인이 ‘나 혼자 산다’에 나오는 유명한 연예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17일 한경닷컴은 해당 연예인이 ‘김경남’이 아니냐는 의혹 기사를 보도했다.

A씨는 층간 소음 호소 글에서 해당 연예인에게 조용히 해달라는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두 번 남겼다고 했는데, 실제 김경남의 인스타그램에는 층간 소음 문제로 항의하는 댓글이 있었기 때문.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새벽 3시 반에 메시지 남깁니다”, “마지막 요청이구요. 이 시간에 잠자다 깼습니다. 지인 불러 시끄럽게 소음내는 거 이제 관리소장님 말씀대로 경찰 부르겠습니다 -1005호”라고 댓글이 남겨져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김경남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측은 한경닷컴에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집콕’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층간소음 관련 이슈가 계속해서 발생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김경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