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왜..’ SNS에서 논란 중인 여자 아이돌 식사 장면

2021년 12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아이브의 멤버 유진이 특이한 식사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네는 신인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원영, 리즈, 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고대 정문 앞 골목에 위치한 닭반볶반집에 찾아가 밥을 먹었다.

아이브 멤버들은 데리야키 치킨 라이스, 고추장 치킨 라이스, 마라 치킨 라이스 등을 먹으며 ‘폭풍 먹방’을 해 입맛을 돋우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진의 서투른 젓가락질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유진은 검지와 중지 사이에 젓가락을 끼우는 일반적인 방식 대신, 주먹을 쥐고 손가락 사이에 젓가락을 끼우는 방식으로 젓가락질을 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유진의 젓가락 방식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들은 “아기들 교정용 젓가락 사줘야겠다”, “나도 젓가락질 이상하게 하는데 나보다 훨씬 이상하다”, “포크 써야겠다”, “거의 묘기 수준”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또 다른 이용자들은 “젓가락 잡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편한 대로 잡는 거 아니냐”,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먹나” 등의 댓글을 달며 유진을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유진은 지난 2018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원영과 함께 활동했다.

아이즈원 팀 활동 종료 후, 지난 1월 아이브로 재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