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님과..” 실시간 역대급 파격 발언한 유깻잎

2021년 12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유명 유튜버이자 방송인인 유깻잎이 현재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다며 열애를 고백했다.

유깻잎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제가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현재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유깻잎은 “현재 교제를 하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제 상황을 다 이해를 해주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계시는 분이다”라고 했다.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지금 영상에서는 남자친구 유무에 관한 부분만 말씀을 드리는 것이어서 말을 아끼겠다”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연애를 고백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가끔 만나서 데이트를 할 때 뭔가 죄를 짓는 것 마냥 사람이 무섭고 눈치를 보는 내 모습이 싫고 힘들었다”며 “저는 소심한 사람이고 할 말 잘 못하고 항상 눈치를 보는 그런 사람인데 그 부분이 항상 너무 싫었다, 사람 만나는 게 죄는 아니잖나. 조금은 당당하게 행동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채널 콘텐츠면에서도 자리를 못 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새로운 콘텐츠를 시도, 도전해볼 생각이기도 하다”라며 “남자친구랑도 일상적으로 뭘 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도 해보려고 도전도 해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유깻잎은 “남자친구의 의사도 중요하니까 몇달 전부터 이야기를 했었고 중요한 고기님(전남편 최고기)과도 상의를 나눴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두 분 다 긍정적으로 말씀해셔서 더 힘이 났다”며 “나라는 사람도 당당하게 한 해를 시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또 딸 솔잎양에 대해 “지속적으로 솔잎이와 만남을 가지고 있고 서울 올라오고 나서 부산에 있을 때보다 더 자주 만난다”라며 “솔잎이에게 지금 제 남자친구에 대해 따로 이야기하지는 않았는데 사람과의 관계를 알아가는 과정이 되었을 때 (말하려고 한다) 숨길 생각은 없다”라고 했다.

이어 “당연히 그건 고기님과 더 얘기를 해서 진행을 해봐야 될 것 같다”라며 “솔잎이에게 소홀하게 된다는 건 절대 없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유깻잎은 유튜버 최고기와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이혼 6개월 만에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여전히 복잡한 감정을 가진 이혼 부부의 솔직한 모습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 사이엔 딸 솔잎 양이 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각자의 SNS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깻잎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