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야의 종 시민 대표로 나온다는 ‘오징어 게임’ 배우

2021년 12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2021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가 참석한다.

26일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 현장 행사 없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타종식에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 래퍼 이영지, 그리고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배우 오영수 등이 참석한다고 알려졌다.

타종식은 서울시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에 공개된다.

tbs 교통방송과 지상파, 케이블 방송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민 대표로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배우 오영수가 나온다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을 포함해 총 14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보신각종을 33번 울릴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올 한 해 어렵고 힘든 시간을 슬기롭게 극복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각종 방송 및 광고 출연 제의를 많이 받았다.

그러나 거의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특히 한 치킨 업체의 광고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작품에서 연기한 장면의 의미가 흐려지지 않을 까 우려됐다. 그래서 정중히 고사했다”라며 “작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나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광고, 또는 공익성이 있는 광고에 출연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커뮤니티 등에 “오영수 배우님이 나오신다니”, “집에서 꼭 봐야겠네요”, “배우님 건강하세요”, “우와 대박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