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나와 키스신까지 찍었던 여성이 몰래 월북해 한 충격 발언

2022년 1월 3일   박지석 에디터

한 남성이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뛰어넘어 월북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탈북 여성 방송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탈북 방송인 임지현은 북한의 매체에 출연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 이유가 남한에서 힘겨운 생활 때문이었다는 발언을 했다.

앞서 그는 TV조선 ‘모란봉 클럽’과 ‘애정 통일 남남북녀’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했었다.

임지현은 “환상을 가지고 남조선으로 갔다. 돈을 벌기 위해 여러 곳을 떠돌아다녔지만 어느 하나 마음대로 되는 게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 시키는 대로 북한을 비방을 했다”라는 내용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남조선 생활은 지옥 같았고 고향의 부모님 생각에 하루하루 피눈물을 흘렸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북한은 체제경쟁을 이어가던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월북자들을 자신들의 ‘체제선전’에 활용하며 적극 받아들였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월북자들을 골라 받으며 상당수를 조사 후 중국으로 추방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남측에 송환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북한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의 영상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