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라디오에서 “와 씨X” 욕설 해버려 갑분싸 만든 유명 국회의원

2022년 1월 5일   김주영 에디터

제20대 대선이 약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의 캠프 인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엄청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7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캠프 ‘대외협력특보’로 합류한 무소속 김경진 국회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출연한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쇄신과 관련한 논평을 내놨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 각각 ‘여우’와 ‘곰’을 비유해 말했는데, 생방송에서 욕설을 뱉었다.

그는 “국민들이 ‘꿇어’라고 하면 꿇어야한다. 이때 여우는 바로 꿇는데, 곰은 ‘와 시X 이게 꿇을 일이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순간 지나간 욕설에 진행자와 다른 패널들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와 관련해 진행자가 바로 사과를 했지만, 김 의원은 욕설 이후에도 자신이 할 말을 이어나가는 모습이었다.

라디오 생방송이었기에 김 의원의 발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CBS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