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더..” 실시간 악플러 박제하고 공개 저격한 여배우

2022년 1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한 여배우가 악플러들에 당당히 맞섰다.

최근 배우 신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들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악플러들은 신지수에게 육아 고충을 비하하는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누리꾼은 신지수에게 “애 하나는 발로도 키운다. 애를 얼마나 키웠다고. 세상이 변하긴 뭘 변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신지수는 “발로 키우는 비법이 뭐예요? 진심 알고 싶음”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세상 혼자만 애 키우는 줄. 고작 몇 년 가지고 무슨 세상이 변했니, 감옥에 있다 나왔니 하나요”라고 적었다.

여기에 신지수는 “고작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대응했다.

이어 “너 많이 별로야. 세상 육아 혼자 다 하는 척 매너도 없고 자기중심적이다”라는 댓글에는 “나를 더 잘 아네. 너가 더 별로야”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 “‘해방타운’에서 그 가방 좀 제발. 거지 같아요”라는 댓글에는 “제가 원래 패션 거지예요”라고 답했다.

이번에 신지수는 악플을 남긴 누리꾼들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그대로 태그하며 공개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플러들 정말 못됐네요”, “배우님 정말 잘하셨어요”, “악플을 왜 쓰는 걸까요”, “신지수 배우님 응원합니다”,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지수는 최근 JTBC 육아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 출연했다.

악플러들의 댓글은 신지수가 ‘해방타운’에서 육아 고퉁을 토로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신지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