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말 사망에 뜬끔없이 욕 먹고 있다는 여배우

2022년 1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말 사망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한 여배우가 ‘악플 테러’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태종 이방원’의 촬영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며 ‘말 학대 논란’이 큰 공분을 샀다.

이에 같은 날 동물자유연대는 ‘생명과 부상 위협에 노출된 동물 연출, 안전 기준 부재한 KBS의 변화를 촉구한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후 해당 말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누리꾼들에게 분노를 안겼다.

이러한 가운데 ‘태종 이방원’에 출연 중인 주상욱의 아내 차예련이 인스타그램 ‘악플 테러’를 받았다.

19일 차예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라테스를 하는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차예련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센 비난을 보냈다.

이들은 “동물학대 드라마 찍으신 남편분 때문에 속상하시겠네요. 좀 오래 속상하셔야겠습니다. 드라마가 곧 망할 거니까요“, “요즘 인성 또한 중요한데 동물학대 드라마 시청률이 높으면 뭐합니까. 다신 남편님 안 나오기를“, “지금 필라테스나 하실 때가 아니에요. 말 못 하는 한 생명이 죽었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 한 누리군은 “드라마로 덕을 보았으니 피해도 보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연기로라도 같이 아파한다는 글이라도 올리세요. 공분이 가라앉게“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차예련의 ‘악플 테러’를 접한 누리꾼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이들은 “왜 차예련한테까지 악플을 다냐”, “욕할 수 있는 먹잇감 찾는 방구석 하이에나들 같다”, “차예련이 욕 먹을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보기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태종 이방원’, 차예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