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XX” 비트코인 시세 떡락 후 서울에 출몰 중이라는 남자 (+사진)

2022년 1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대폭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서울 시내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업비트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 도지코인, 리플, 샌드박스 등 주요 코인들의 시세가 그야말로 ‘떡락’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줄곧 상승 곡선을 그리며 8,000만원까지 올라갔던 비트코인은 현재 반토막 수준인 4,4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5,200만원선에서 거래되다 급락해 현재 수준까지 떨어진 것.

비트코인의 시세 하락세가 맞물려 리플, 도지코인, 샌드박스, 이더리움 등 다른 코인들 역시 시세가 급락했다.

이더리움은 380만원선에서 현재 290만원까지, 도지코인은 200원선에서 164원까지, 리플은 910원에서 720원까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샌드박스 코인의 경우 5,200원에서 3,400원까지 대폭 떨어졌지만 현재 소폭 상승해 3,6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부분 투자자들이 -40%, -50% 손실을 보고 있는 사진을 인증하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하락 국면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와중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몸으로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글쓴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코인 시X”이라고 욕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 남성은 횡단보도 앞에서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던지고 지나가는 버스를 향해 욕설을 뱉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코인 무섭다” “코인 투자의 무서움” “돈을 얼마나 잃으신 걸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사진 속 남성이 다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 코인 시세 하락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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