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각 설 연휴 ‘코스트코’ 대란 벌어져 난리난 상황 (+이유)

2022년 1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 세트, 제사 음식 등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트코 매장에 유독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2022년 첫 명절인 설날 연휴를 앞두고 코스트코에 수 많은 인파가 몰렸다.

그 이유는 위스키 종류인 ‘발베니 12년산’을 구매하기 위해서다.

‘발베니 12년 700ml’는 단품으로만 보통 1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술이지만, 명절 연휴에 맞춰 코스트코를 방문하면 술과 ‘잔’을 포함한 세트를 8만 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때문에 설이나 추석 명절이 되면 언제나 코스트코에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것.

올해 설 연휴 역시 코스트코 각 매장마다 많은 손님들이 방문해 발베니 12년 잔 세트를 구입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서울 코스트코 상봉점은 오전 9시, 오픈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발베니 12년 700ml 잔세트를 구입해갔다.

10시 매장이 문을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발베니 진열대 근처는 제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엉키면서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단 4분 만에 준비된 모든 수량의 발베니가 판매됐다.

일부 매장에서는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발베니 세트를 구입했다는 한 소비자는 “1시간 전 줄을 서고 구매했는데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몰렸다”며 “수량이 제한적이다 보니 서로 먼저 사기 위해 밀고 밀리면서 난리통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