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유부녀 왁서가 진상 손님 때문에 새로 도입한 역대급 방법

2022년 2월 4일   김주영 에디터

최근 남녀노소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 전국 곳곳에 왁싱숍들까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왁싱을 ‘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여성 왁서들에게 서슴없이 성희롱을 하는 진상 손님들도 여전히 많다.

너무도 많은 진상 손님들 때문에 최근 한 왁싱숍 사장님은 새로운 방법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너의 직업은’에 출연한 대구의 한 왁싱숍 사장님은 아이를 두고 있는 30대 엄마이기도 했다.

사회 경험이 많은 만큼 진상 손님을 대하는 방법 자체도 남달랐는데, 사장님은 아이가 있음에도 여전히 자신에게 추태를 부리는 진상 손님들이 있을까봐 직접 ‘비상벨’을 달았다.

그는 “혹시나 고객님들 중에 저한테 진상이나 추태를 부리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비상벨을 달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누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게 오는 손님들은 자기 관리를 하는 남자들이다보니 더 깔끔하고 더 젠틀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왁싱숍을 찾는 손님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사장님은 “예약 전화나 메시지를 보면 다 걸러진다”라면서 “하기 전에 물어본다. 마무리가 되냐고 물어본다. 퇴폐적인 마무리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사장님을 찾는 미성년자 남자들도 많았다.

그는 “운동하는 청소년 손님이었다. 워낙 혈기왕성한 나이다보니까 왁싱을 받다가 발기 이상의 실수를 해버렸다. 지금까지도 오는 손님이다”라는 에피소드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너의 직업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