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고환을 손수 자른 中 대학생… 그 이유는?

2015년 9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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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91hx.com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대학생이 자신의 고환을 직접 자른 채 수술실로 태연하게 걸어 들어왔다고 합니다.

의료진들은 모두 놀라서 급히 상처 부위 봉합수술을 진행했지만, 그는 수술이 끝날 때까지 평온함을 유지했습니다. 의료진이 그에게 한 쪽 고환을 제거한 이유를 묻자, 그는 “성욕을 느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밀려드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침묵을 지켰다고 합니다.

웨이하이의 모 전문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 학생은 생명에 큰 지장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정신과 의사는 이렇게 즉흥적인 학생일수록 자해(自害)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아주 위험한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온라인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