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리쌍 재결합

2022년 2월 7일   김주영 에디터

지난 2017년 해체했던 힙합 그룹 리쌍이 재결합할 가능성이 커졌다.

리쌍 멤버 길(본명 길성준)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쌍 재결합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길은 “그립네요. 광대들”이라고 팬들의 애칭을 부르며 “요즘 아이와의 전쟁 중이다”라며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오랜만에 그가 글을 쓴 이유는 리쌍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길은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다. MAMA 1회에 보드복 입고 나가 상을 받은 게 벌써 20년 전이라니 별 것 아닌 음악에 많은 사랑 받으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20주년을 맞아서 무언가 해야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까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재결합을 암시하는 듯한 말까지 남겼다.

무엇보다 글 마지막에 ‘#리쌍’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겨 사실상 재결합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남겼다.

길의 글을 본 팬들은 “이벤트성이라도 둘이 같은 무대 서는 것 보고 싶다” “진짜 리쌍은 레전드” “리쌍 재결합이라니 안 믿긴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